서스팬더를 선택하는 방법, GUIDE TO WEARING SUSPENDERS Articles of style에서 발췌www.articlesofstyle.com 언제부턴가 가죽벨트는 남성들의 바지에 붙어있는 필수 아이템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실 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벨트는 군복에 사용되던 아이템이지 일상생활에 필수로 여겨지던 아이템은 아니었다. 바지를 잡아주는 전통적인 아이템은 서스펜더였다. 아래 글을 통해 10가지 서스펜더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CLIPS? NEVER 클립을 이용한 서스펜더 처럼 잘못된 선택은 없다. 일단 보기에 좋지 않다. (편집자는 동의할 수 없지만) 메탈 클립의 끝부분은 옷을 잡아주는 기능 외에는 별다른 특징을 갖지 못했다. 서스펜터를 처음으로 선택한다면 반드시 금속 크립이 된 것은 제외하고 가죽 버튼이나 다른 패브릭 버튼을 이용한 제품을 찾아라. 보통 전형적으로는 수트의 하의에는 안쪽에 버튼이 붙어있고 두꺼운 캔버스나 진의 경우는 외부에 버튼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모든 고객에게 바지 안쪽에 추가 버튼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주고 있다. 2. 딱 맞는 허리 둘레는 피해라 “벨트와 서스펜더를 동시에 매지는 마세요.” 종종 고객들에게 말하는 것 중 하나다. 두 아이템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훨씬 멋스럽고 좋다. 3. 높이를 고려해라 서스펜더가 보기 멋있는 바지의 길이는 정해져있다. MID-LONG RISE의 높이가 가장 잘 어울린다. 유로피안 룩 바지중에 밑위가 8인치가량 되는 로우 컷 바지들의 경우 서스펜더를 착용했을 시 잘 매칭이 되지 않는다. (물론 절대적인 정답은 아니지만 정장은 보편의 정답을 찾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4. 길이를 고려해라 좋은 서스펜더는 대부분 길이가 조정 가능하다. 당신의 키와 체형을 고려해서 길이를 조정해야 한다. 당신이 만약 190이 넘는 사람이라면 서스펜더의 최장 길이도 고려해봐야 한다. 남성들은 알 것이다. 중요부위가 접히는 추함이 어떤 기분인지. 5. 넉넉한 핏을 유지해라 모든 물건이 그렇지만 원래의 목적을 생각해보면 좋다. 서스펜더의 경우 딱 맞는 바지라면 원래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다. 힙과 허벅지 부분이 편리한 옷에 어울리고 딱 맞는 옷이라면 중력을 거스를 이유가 없다. 서스펜더를 불필요한 모양상의 악세서리로 만드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6. 허리를 띄워라 물론 모델같은 체형의 남성들이 입으면 멋있겠지만 배가 좀 나온 남성에게 서스펜더는 최고의 악세서리다. 허리를 꽉 매야 하는 배가 나온 남성들의 경우 오히려 뚱뚱한 체형이 더 두드러지는데 반해 서스펜더를 사용하면 잘 커버할 수 있따. 7. 체중 변화에 민감하지 않아도 된다 쉽게 체중이 느는 체형들이 있다. 테일러를 다시 방문하고 허리를 수선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브랜딩을 하는 업체와 테일러 장인이 함께 있지 않은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수선 절차도 믿기 힘들며 까다로울 수 있다. 8. 서스펜더는 속옷의 개념이다 전통적으로 자켓, 베스트, 커머벤드, 스웨터 등에 감춰져야 하는 아이템이었다. 서스펜더는 포켓 스퀘어처럼 겉으로 드러나면서 뽐내는 아이템이 아니다. 너무 드러나지 않게 살짝 보이는 서스펜더가 있다면 그 매력이 배가된다. 부디 서스펜더를 가장 마지막에 뽐내기 위한 아이템으로 덫칠하지 말자. 이건 마치 니가 속옷을 맨 마지막에 입은 것과 비슷할 것이다. 9. 필수격식 (턱시도룩) 격식이라는 것인 사회 문화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속한 문화에서 가장 격식있는 옷차림에는 벨트 보다는 서스펜더가 필요하다. 또 서스펜더의 색도 중요한데, 개인적으로는 하얀색 셔츠에 검은 턱시도를 매칭해서 입을 경우 하얀 실크나 밝은 그레이 색상의 서스펜더가 적합하다.